지난해 7월, 동물보호 단체 케어 박소연 활동가는 춘천시 동물보호소에서 발생한 사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. 사건은 2층에서 3-4개월령의 어린 강아지를 기르던 주인이 강아지들이 용변을 잘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2층 창밖으로 던져 한 마리는 즉사했고 한 마리는 상태가 위중할 정도로 크게 다친 사건이다. 박 활동가는 "동물학대가 명백한데도 공무원들이 운영하는 이 보호센터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치료의 의무가 없다는 말도 안되는 구실로 법에서 정해진대로 격리조치도 하지 않았고, 치료 또한 하지도 않았다라며 "혼자 사는 딸에게 치료도 안 하
반려동물 천만 시대.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반려동물 공약에 나섰지만, 남다른 표현 방식으로 입방아에 올랐다.지난 21일 황 대표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마포다방에서 '국민과 함께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 반려동물 공약 발표회' 중 "몇 년 전에 반려동물을 키우다 14년 만에 (반려동물이) 작고를 하셨다. 보낼 때 가슴이 무겁고 아팠다"고 말한 것이 화두가 됐다.'작고'는 사람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표현이다. 반려동물의 죽음을 이야기할 때는 비유적으로 '무지개다리를 건너다'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.황 대표의 표현에 네티즌들의 반응은